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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터디코리안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거주국의 한글학교, 재외동포 관련 교육정책 변화 및 현황 등에 관한
칼럼 형식의 콘텐츠를(사진, 동영상 등) 제공합니다.

작성자 [미국] 안향미   조회수 63
제목 캔사스시티 한인회와 함께 한 2021년 삼일절 기념행사
캔사스시티 한인회에서는 지난 2월 28일(일) 삼일절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삼일절 퀴즈대회, 시 낭송 및 암송대회, 그리고 그리기와 글쓰기 시상식이 있었고, 2부에서는 '세계를 각성시킨 삼일운동'이라는 주제로 안맹호 목사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2021년 삼일절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1부 퀴즈대회, 시 낭송 및 암송대회, 그리고 그리기와 글쓰기 시상식 - 캔사스 한인동포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삼일절 퀴즈대회를 했습니다. 미리 퀴즈를 공부할 수 있도록 예상 문제집을 나누어 드렸고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누가 1등을 할 것인지 손에 땀을 쥘 정도의 경합을 거쳐 3명의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시 낭송 및 암송대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서시', 독립운동가이며 시인인 이육사 님의 '광야'와 '청포도', 그리고 독립운동가이며 시인인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 중 하나의 시를 암송하여 총 3명의 우승자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기와 글쓰기는 미리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퀴즈대회]
1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사 김선정
2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사 유하나
3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학부모 장유정

[시 낭송 및 암송대회]
1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초급 2반 김샘 (서시)
2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기초반 강민후 (서시)
3등: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장 안향미 (님의 침묵)

[글쓰기 대회]
우승자: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중급 2반 김유나 (시: 3월 1일을 기억하세요)

[그림 그리기 대회]
1등: 기초반 이선준
2등: 기초반 김하준
3등: 초급2반 김유진, 초급2반 아리아 피비
참가상:  유치반 김유엘, 기초반 아미아 피비, 초급2반 김샘, 중급2반 정제나



2부 안맹호 목사 세미나 '세계를 각성시킨 3.1운동' - 3.1운동은 탈식민주의 운동이었고, 세계사적 운동으로서의 3.1운동이었다고 하였습니다. 3.1 운동은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 민족들의 저항 운동이었고, 차별과 억압에 대항하여 만세 운동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우리 민족이 대동단결했던 비폭력 저항운동이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캔사스시티에서도 한국의 독립을 위하여 함께 애쓰셨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정희원과 캔사스 소년병학교가 있었고, 캔사스에서 출발한 선교사들이 한국의 근대교육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캔사스시티에서는 Mary Hayden, Susan Doty, 배위량, 방위량, 안의와, 윤산온 등 많은 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의 3.1 만세 운동은 해외에도 영향을 주어 이후 중국의 5.4운동, 인도(간디, 네루, 나코르)의 반영운동, 베트남(호찌민) 독립운동, 필리핀 학생운동, 이집트 학생운동 등 여러 나라에 희망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승전제국주의 지배하의 식민지, 반식민지 약소민족들이 분발하여 적극적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열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3부 3.1절 기념식 - 이주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사, 국민 의례, 국가제창을 하였고, 최진호 캔사스시티 목회자협의회장이 대표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캔사스시티 한인회 김성배 이사장이 독립선언서 낭독을 해 주었습니다.


안경호 캔사스시티한인회장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3.1운동은 이곳 캔사스시티에서도 함께 힘을 실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우리의 이민 선조들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우리는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위대한 이민 역사를 계승시키고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이라는 위대한 사실에 감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캔사스시티 상록회 독고영식 회장이 만세 삼창을 선창해 주어 모두 만세 삼창을 외쳐 보았습니다. 이번 3.1절 기념행사는 캔사스시티 한인동포 및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학생들까지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아래 시는 삼일절 글쓰기 대회에서 1등을 한 학생(김유나)의 글입니다. 유나 학생이 영어로 쓴 것을 엄마가 한글로 정리해 준 글인데 글을 읽으며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3월 1일을 기억하세요.
김유나

백 년도 더 지난 그 날,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았어요.
슬픈 역사이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지요

그날,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그날, 몸이 다친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그날, 죽임을 당한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그날, 우리를 이끌었던 영웅들을 기억하세요.
또한, 눈에 보이는 상처는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던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겉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는,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그들 안에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그들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독립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웅들과 이름도 남기지 못한 그 사람들
그들 모두는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3월 1일에 우리나라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싸웠습니다.
고통스럽고 슬펐던 그 날
그날을 잊어야만 할까요?
그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에게 자유가 있습니다.
3월 1일을 기억하세요.

Remember March 1st

Yuna Kim

Over One Hundred years ago, Japan controlled my country.
History may be sad, but this is a day that needs to be remembered. 

Remember the people who were imprisoned.
Remember those who were wounded.
Remember those who were killed.
Remember those heroes who led us.
But don’t forget the uninjured fighters for independence.
Even those without a scar visible, they all have unerasable scars inside them.

Remember them.
Without them, independence may not have been gained.
Hidden or not, they were there.
On March 1st, our country united into one.
We fought together.
Brutal or sad, should we forget this day?
The day that led us to our freedom now.
Do not forget March 1st.
DB에 저장된 이미지

[미국/캔사스시티] 안향미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3, 4, 5기

현)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사 및 미티어 팀장

캔사스시티한인회보도위원

경력)캔사스시티한국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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