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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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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국/유타학생기자단] SungChristina   조회수 28
제목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도와준 할아버지


행사에서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다. 바로 1950년에 우리나라 한국전쟁에서 싸우셨던 군인 할아버지셨다. 지금은 90세가 훨씬 넘으셨다. 할아버지는 오늘 우리나라에서 드리는 상을 받으셨다.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많은 나라에서 와서 도와주었다. 나는 한국전쟁에 대해서 많이 배웠지만 그래도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미국에서 젊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군인으로 와서 대신 북한과 중국과 싸워주었다. 그때는 중국이 아니라 중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때 우리나라는 너무 가난해서 무기도 별로 없고 정말 어려웠는데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와서 도와주고 싸워주어서 지금의 한국이 있는 거라고 배웠다. 그렇게 다른 나라에 와서 싸우다가 죽은 사람도 정말 많았고, 다리나 몸을 다쳐서 집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할아버지는 20살정도 되었을 때 한국전쟁에 가서 싸우셨다. 한국전쟁에서 싸우셨던 다른 많은 할아버지들은 대부분 돌아가셨다고 한다. 왜냐하면 벌써 70년이 넘었으니까 살아 계시면 나이가 모두 90이 넘으신 거다. 나는 오늘 만난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만나서 우리나라 전쟁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다. 정말 고마운 분을 만나서 참 좋았다. 


한국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도 1960 몇년에 베트남에 가셔서 전쟁을 하셨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을 도와주고 나라를 공산당에게 빼앗기지 않게 대신 싸우셨다. 거기서 다치기도 하고 병에 걸려 수술도 하셨는데 지금도 몸에 커다란 상처가 있다. 할아버지는 한국에 돌아오셔서 상도 받고 국가유공자가 되셨다.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우리나라를 지키고 또 다른 나라가 어려울 때 생명을 걸고 도와주셔서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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