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학교> 제 75회 TOPIK 시험 시행 (2021년 4월 10일 )

지난 4월 10일 우리 함부르크한인학교는 주독일 한국교육원의 감독하에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제75회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시행했습니다.  독일지역 주관기관인 주독일 한국교육원(원장 이지숙)이 시행한 이번 시험은 독일에서 총 195명이 지원한 가운데 프랑크푸르트 국제학교, 튀빙엔 대학교 및 함부르크 한인학교 세 곳에서 시행되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토픽Ⅰ 지원자는 23명, 토픽Ⅱ 지원자는 38명이었으며. 한인학교에 재학 중인학생들과 성인반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한국어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한국에 취업을 위해 가고자 하는 응시자들이 토픽 Ⅱ에 많이 지원하여 진지하게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부르크 시험장 응시자들은 함부르크 교육청의 방침(4월 9일 자로 함부르크 학교는 대면수업이나 시험 시에 반드시 자가테스트를 의무로 하고 있다.)에 따라 자가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시험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함부르크 한인학교 시험장에서는 학교는검사를 못 한 응시자를 대비해 자가테스트 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시험 전날 함부르크 시험장 보조 교사들은 시험장준비를 위해 플래카드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예방수칙 및 출입금지 대상자 등 각종 홍보물을 부착했고, 시험감독 교사들은 사전교육을 위해 온라인으로 모여유의사항과 시험 모의시행을 연습하였습니다.

한국교육원 이지숙 교육원장은 이번 시험에서 시험 당일 감독관이 시험실에서안내해야 하는 시나리오를 독어로 번역하여 제공했습니다. 그동안 시험장,감독관별로 한글 시나리오를 토대로 각자 안내해 오던 것을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침에 동일한 내용을 안내할 수 있도록 독일어버전을 마련하여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독일에서 시행되는 다음 시험은 10월 16일 토요일에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보훔에서 실시됩니다. (일정 및 접수 안내는 https://www.keid.or.kr/) 참조)

이번에 치러진 75회 시험 결과는 오는 5월 20일 목요일 이후 토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