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북독-함부르크 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2년 11월 12일 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과 관할지역 한글학교(브레멘, 브라운 슈바이크, 하노버, 함부르크) 공동주최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0월 소속된 한글학교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뽑힌 20명의 수상자들이 본선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재외동포 유초등부, 중고등부, 외국인 청소년 및 장년부로 나누어진 부문에 총 112명이 참가하여 ‚한국과 독일‘주제로 말하기 실력을 겨루졌습니다. 

본선대회의 진행은 함부르크 한인학교 이용미 선생님이 담당하였습니다. 우리 함부르크 한인학교는 10월 28일 교내에서 예선전을 열어, 69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예선에서는 본선의 심사기준과 같은 기준으로 본선 진출자 5명을 선발했으며 심사위원에는 조한옥, 전혜리, 이용미, 기혜림, 연지영 교사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본선대회의 심사위원에는 주독일 한국교육원의 이지숙 교육원장, 이하늘 유럽한글학교 협의회장 그리고 이숙향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심사평가의 기준은 5점 만점에 문맥 및 내용에서 주제와의 적합성 및 내용의 구성, 표현력 어휘, 표정과 감정이입, 자신감 그리고 제스처, 발음의 정확성, 유창성 등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시상자 들 중, 우리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는

유초등부 최우수상은 정시우 학생이 ‚한국의 스마트 신호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독일에 사시는 할머니를 위해 함부르크에도 스마트 신호등이 설치되면 좋겠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우리학교 이도현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한국음식과 독일음식‘을 주제로 한국음식도 좋아하지만 독일 소세지와 감자튀김도 맛있다며 재미있게 발표하여 유초등부 3등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장년부에서 우리 함부르크 한글학교에서 시몬 학생이 ‚한국과 독일의 경제‘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70여년 전 가난한 나라로 독일의 차관을 빌린 나라에서 오늘날 세계경제 10위로 도약한 일, 재벌에 대한 이야기 등 한국을 잘 이해하고 유창하게 발표했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레멘, 브라운 슈바이크, 하노버, 함부르크 한인학교의 학교 홍보영상이 소개되었다. 함부르크 한인학교 홍보 영상에는 작년도 수상자들의 우승소감과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실려 말하기 대회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우리 함부르크 한인학교 홍보영상을 클릭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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