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코르도바의 ‘빌리지 그린 파크(Village Green Park)’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제17회 iFest International Festival & Wines of the World’가 개최되었다. 올해 iFest는 '다수로부터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인종과 국적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의 카탁 무용,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댄스, 중동의 전통춤 등 세계 각국의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특히,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단연 한국 공연팀이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주니어 봉사단은 한국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울려 퍼지는 꽹과리와 장구, 북, 징의 역동적인 합주에 공원을 가득 메운 현지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지는 K-POP 댄스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전통의 고전미와 현대의 세련된 감각을 나란히 선보인 이번 무대는 한국 문화가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현지 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현지 주민 로지 메히아(Rosie
미국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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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