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꼭 76주년이 되는 날, 새크라멘토 부근 로즈빌 마이두 공원에 한인 및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날의 희생을 엄숙하게 기억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6·25 참전 용사회, 재향 군인회,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새크라멘토 여성회 및 노인회가 참여한 이번 기념식은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76년이 지난 오늘도 두 나라를 굳건히 잇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리는 시간이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된 무대 앞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한인회 측은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연례 추모 행사가 아니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의 한미 동맹과 평화의 토대가 되었음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한국에서 6월 6일은 현충일(顯忠日)이다. 이날은 전국 곳곳에서 추모의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미국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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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