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카잔볼가한글학교에서는 김치담그기와 달고나 만들기 문화수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음식관련 문화수업을 하지 못했는데 

방학하기 전에 원하는 학생만 참여하여 음식관련 문화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원도 20명으로 제한하여 선착순으로 신청한 학생만 참석하였습니다. 

이곳은 마스크를 잘 안 쓰는데 마스크를 꼭 써야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체험했습니다. 

김치담그기 수업은 매해 인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달고나 만들기에 밀려 차순위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달고나만들기의 인기를 실감하며 한국문화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김치만들기도 한국어 초급교재를 읽어보며 체험해 보았습니다. 

참가한 학생 중 당근김치말고 배추김치를 먹어보지 못한 학생이 대다수였습니다. 

김치를 만들어 자신이 준비해 온 반찬통에 담아 집에 가서 먹어보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시기에 어렵게 준비한 문화체험수업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