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르한글학교] 2024년 봄학기 개강식

따따르한글학교의 2024년 봄학기 개강식이 2024년2월 17일 17시에 카잔 시내 '민족우호의집'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봄학기 한국학 동아리 참가자,초청귀빈, 임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고영철 교수 주관으로 교사들을 위한 회의도 열렸으며, 수업 계획, 출석부와 수업일지 작성요령, 진행, 향후 학사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문 그리고 답변이 있었다.

개강식은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김영숙 교장은 따뜻한 인사를 마친 후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서 끈기 있는 노력을 요청했고 이어 성공을 기원했다.

다음으로 김 루돌프 아파나세비치 카잔 한인민족문화자치위원장의 인사말로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한국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학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따따르한글학교 이사장이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고영철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러시아의 한국학 연구 발전을 위해 아스트라한으로 출장을 다녀온 소감을 참가자들에게 전했다.또한 이번 학기 수업 일정과 행사 일정을 설명하고 이번 학기에 수고하실 교사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학기에는 다음과 같은 행사가 개최됩니다:제30회 국제한국학학술대회 “러시아 – 한국:러시아 한국학의 현재와 미래”,한국문화의 날:K-culture 콩클,동아리 봄 소풍,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2024년 여름 한국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특별히 이번 학기에 개설되는 태권도 수업에 대해 소개하였다.태권도는 매주 일요일 14시-16시까지 카잔 '모스크바 스포츠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학기의 개설반과 담당교사 배정은 다음과 같다.

담당교사 배정표

이어서 개강식 축하 한국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그동안 따따르한글학교에서 학습한 분야인 태권도 시범,한국전통무용,  한국동요,K-pop 공연이 있었다.

'한국학'계의 새로운 방향,즉 태권도 단체가 제시됐다.선생님은 루스탐존 무미노비치 였으며,그는 참가자 중에서 태권도 훈련 희망자를 초청하여 훈련 시범을 보여주었다.

개강식 끝난 후 초대 손님들이 연설을 했다:전통무용반의 «남화연»,티모페에바 앨리스의 노래"나비야". 개강식은2023년 K-culture 한국문화날의 BACKSTAGE 우승자인 IZ-ONE의'Rumor'를 활기 넘치는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개강식은 이번 학기 첫 수업으로 마무리되었으며,수강 학생들은 선생님을 만나 수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관심 있는 질문을 했다. 1시간 동안 한국어 수업과 숙제가 부과되었고 이번 학기에 열심히 공부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