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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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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라질] 추로미   조회수 430
제목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2022년 채택교 대상 한국어 영상 콘텐츠 공모전 및 시상식

상파울루한국교육원(신일주 원장)은 브라질의 한국어 채택교 학생 1,3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2022년 한국어 채택교 대상 영상 공모는 10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국어를 소재로 한 동영상 콘텐츠'의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27일 진행된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채택교가 상파울루시를 비롯하여 그 외 여러 도시에서 학업 하는 학생이 많고 거리와 시간상의 이유로 대면 참석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비대면과 대면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대면으로 참석한 수상자는 친구, 가족과 함께하며 시상식을 더욱 빛내 주었다.

시상식 사회는 한국어 채택교 강사인 김진해와 한복녀가 브라질 포르투갈어, 한국어로 각각 진행하였다.


△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상파울루 한국교육원 김진해, 한복녀 강사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애국가와 브라질 애국가 제창을 하였으며 신일주 원장과 채택교 주립기술고등학교 센트로 파울라소우자(Centro Paula Souza)의 국제관계자문 위원회의 책임자인 마릴리아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 국민의례

신일주 원장은 "브라질과 한국은 문화를 열정적으로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브라질은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매우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국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 간의 문화적 경험을 같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022년 현재 18개의 학교에 채택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반기에는 1,290여 명, 하반기에는 1,360여 명이 브라질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한국어 채택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한국어에 대한 사랑으로 영상을 만든 것을 보았다.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며 한국어를 사랑하는 브라질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채택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축사로 전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신일주 원장

주립기술고등학교 센트로 파울라 소우자 국제관계고문 책임자인 마릴리아 미호 교수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600명 이상의 에텍(ETEC) 전문 기술 고등학교 학생들이 상파울루 한국교육원 교사와 함께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학기 발표 결과 662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며 이 중 513명의 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9개의 단위로 27개의 클래스가 운영 중이다.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여러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 진취적이며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열어줌에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주립기술고등학교 센트로파울라소우자 국제관계고문 책임자 마릴리아 미호 교수

상장 수여에 앞서 2022년 채택교 수업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22년 한국어 수업을 되새겨 보았다.


이어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대면으로 참가한 학생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 에코백, 동화책과 학용품이 주어졌다. 공모전 영상을 한국어로 자유롭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추며 참여하여 선발된 20명의 수상자가 받게 되었다. 수상작은 상파울루 한국교육원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_ZwbJTZaWFxChhDyMhXbd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장과 부상은 신일주 원장이 수여하였다.

△ 상장 수여

△ 공모전 수상자

수상에는 아차상, 신사임당상, 세종대왕상, 이이상, 이황상, 교육원장상의 5개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아차상은 간발의 차로 조금 더 노력하자는 의미의 상으로 자기소개를 한국어로 한 에테키 도톨 제라우두 조세 호드리게스 아우키밍(ETEC Dr.Geraldo Jose Rodrigues Alkimin) 고등학교의 조엉빅토르(João Victor Moreira da Silva )와 바나나전을 소개한 바치스타 세파르지(Colégio batista Shepard) 고등학교의 알리시(Alice Tavares Guimarães) 학생이 수상했다.


신사임당상은 영상 구성을 예술적으로 만든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자기취미를 소개한 에테키 아도우포 베레진(ETECAdolpho Berezin)학교의 에두알다 벨리스 지 올리베이라 프레이타스(Eduarda Belles deOliveira Freitas), 산투스의 관광지를 소개한 에테키 아리스토텔리스 페헤이라(ETEC Aristóteles Ferreira)고등학교의 엘로이자지 리마(Eloisa de Lima) 학생이 수상하였다.


세종대왕상은 영상을 창의적으로 만든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김밥과 양념치킨을 먹고 아주 기뻤고,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전한 콜레지우 에스타두아우 비스콘지 지 카이루(Colégio Estadual Visconde de Cairu)학교의 베아트리스 지 소우자 마르키스(Beatriz deSousa Marques), 한국과 브라질의 크리스마스 차이점에 대해 소개한 에테키 말틴 루터킹(ETEC Martin Luther King)고등학교의 엘레나 테이세이라 보르기스(Helena Teixeira Borges), 자동차로 미니 투어하며 산토스 해변가와 도시를 소개한 에테키 아돌푸 베레징(ETEC Adolpho Berezin)고등학교의 비토리아 페레이라 바가팅 (Vitoria pereira bagatin)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이상은 영상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포장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소개한 에테키 조르날리스타 호베르투 마리뇨(ETEC Jornalista Roberto Marinho)고등학교의 카롤리나 알리베르티 프란쿠(Carolina Aliberti Franco), '따봉'의 원조를 한국의 광고와 함께 소개한 에테키 파울루 두 카르모 몬테이루(ETECPaulo do Carmo Monteiro)고등학교의 레티시아 폰세카 지 소우자(LeticiaFonseca de Souza), 독서를 좋아하며 4권의 책을 소개한 에테키 이스타두아우 비스콘지 지 카이루(Colégio Estadual Visconde de Cairu)고등학교의 마리아루이자 펠리스 핀투(Maria Luiza Félix Pinto), 빅토리아 제지아의 전설을 소개한 에테키 세우. 페르난두 페베리아누 다 쿠스타(ETEC Cel.Fernando Febeliano da Costa)고등학교의 헤난 하모스 호두리기스(RenanRamos Rodrigues)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황상은 영상 내용이 문학적인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이야기를 소개한 에테키 도토르 에밀리우 에르난지스 아길라르 지 프란쿠 다 호샤(ETEC Dr. Emílio Hernandez Aguilarde Franco da Rocha) 고등학교의 에두아르다 코레이아 마르틴스 두스 산투스(Eduarda Correia Martins dos Santos), '반쯤 떨러진 풍경'이란 시를 낭송한 에테키 제툴리우 바르가스(ETECGetúlio Vargas)고등학교의 가브리엘라 두스 산투스 두아르치(Gabriela dos Santos Duarte), 한국어 수업과 공부한 자료에 대해 소개한 에테키 아우베르트 에인스테잉(ETEC Albert Einstein)고등학교의 리비아 시우바 다 크루스(LiviaSilva da Cruz Fernandes),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에 대해 소개한 에테키 우이라푸루(ETEC UIRAPURU)고등학교의 셀레나 카우주 산타나(SelenaCausso Santanna), 직접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부른 에테키 세우. 페르난두 페베리아누 다 쿠스타(ETEC Cel Fernando Febeliano da Costa)고등학교의 줄리아 지 소우자(Júlia de Souza) 학생이 수상하였다.


교육원장상은 리더다운 모습으로 만든 영상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직접 만화로 그려 브라질을 소개한 에테키 치과치라(ETEC Tiquatira)고등학교의 카롤리나 벨로 지 바후스(Carolina Bello de Barros), 한류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소개한 에테키 제툴리우 바르가스(ETEC Getúlio Vargas)고등학교의 가브리엘라 에밀리 바브란당 페헤이라(Gabriela Emily Brandão Ferreira), 나의 일상을 소개한 에테키 콘세례이루 안토니우 프라두(ETEC Conselheiro Antônio Prado)학교의 소피아 지 소우자 시우바(Sofia de Souza Silva), 직접 만든 웹사이트로 3곳의 한국 관광지를 소개한 에테키 지 몬치 모르(ETEC deMonte Mor)고등학교의 조앙 빅토르 아빌라 다 코스타(João Victor Abillada Costa)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11월 25일에서 12월 2일까지 한국 연수에 참가한 조앙 빅토르 아빌라 다 코스타(JoãoVictor Abilla da Costa) 학생의 한국 연수 영상과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의 추억이 자신의 삶에 뜻깊게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문화 배우기에 열심히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일주 원장은 폐회사로 한국어를 배우는 브라질 학생들을 통해 브라질과 한국 간의 관계가 더욱 좋아지기를 희망하고, 학생들이 한국으로의 유학,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든 시상식이 끝난 후 교육원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브라질과 한국 문화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DB에 저장된 이미지
 첨부파일 다운로드    시상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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